주변정보

진동 큰줄다리기 

  • 1기간: 정월대보름

    매년 정월대보름에 열리는 진동큰줄다리기는 진동면 동촌 냇가에서 면민들이 동부와 서부로 나눠 길이 200m,몸줄 지름1.5m의 큰줄을 당기며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삼국시대부터 전해오고 있다.

진동 낙화축제 & 미더덕축제

  • 1기간:사월초파일
    정의

    공중에 길게 걸어놓은 줄에 숯가루를 넣은 봉지를 주렁주렁 매단 뒤 점화하면, 불꽃이 튀면서 떨어지는 장관을 즐기는 놀이.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마을, 경상남도 마산시 진동면 진동리, 경기도 양주시 유양동에서 전승되었고, 지금은 하회마을과 진동리에서만 전해져 온다. 하회마을의 줄불놀이는 원래 음력 7월 기망(旣望, 16일)에 벌어졌지만, 지금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기간(9월 말~10월 초)에 벌어지며, 진동의 줄불놀이는 사월 초파일에 벌어진다. 놀이 장소는 하회의 경우 마을 앞을 휘감아 도는 꽃내[花川] 일대이고, 진동의 경우 태봉천 문화마당이다.

    유래

    현재 전승되는 하회 줄불놀이와 진동 줄불놀이는 유래와 전승양상이 다르다. 먼저 하회 줄불놀이는 뱃놀이[船遊]의 한 행사로 전승되어 왔다. 풍산 유씨(豊山柳氏)가 세거해 온 하회마을의 양반들은 해마다 7월 기망 무렵이 되면 보름달 아래에서 시와 가무가 함께 하는 뱃놀이를 펼쳤다. 이 놀이에는 다채로운 불놀이가 따랐는데, 달걀껍질 또는 바가지 조각에 기름을 붓고, 거기에 심지를 박아 띄우는 달걀불[蓮火], 부용대(芙蓉臺) 위에서 꽃내 쪽으로 불붙인 ‘솟갑단(소나무줄기 무더기)’을 떨어뜨리는 낙화(落火), 그리고 줄불놀이이다. 뱃놀이의 부속 행사로 전승되어 온 줄불놀이는 일제강점기에 중단되었다가, 해방 후에 약식으로 몇 번(1945년, 1968년, 1975년) 연행되었다. 그 뒤 1981년에 복원 시도가 있었지만 미흡했던 것을 1991년 제대로 복원하여 안동민속축제의 한 종목이 되었고, 1997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전승이 이루어지고 있다. 한편 진동의 줄불놀이는 사월 초파일과 특별한 경사가 있는 날 벌어지다가, 1936년의 행사를 마지막으로 전승이 중단되었다. 1995년에 이르러 그때의 장관을 기억하는 주민들이 뜻을 모으고 진동면 청년회가 앞장서서 줄불놀이를 복원하였으며, ‘진동불꽃낙화대축제’라는 이름으로 해마다 줄불놀이를 벌이고 있다.

    미더덕축제
    기간:매년 4월중
    장소:진동 광암항
    정의
    우리 진동만에서 생산되는 미더덕은 전국 생산량 70%를 차지하고 있는 우리지역 대표 특산물로써 그 맛과 향 뿐만 아니라 건강 기능적인 면에서도 최고라 할 수 있습니다. 미더덕은 예로부터 물에서 나는 더덕이라 칭할 정도로 우리 몸에 아주 좋은 식품이며, 고혈압에 탁월한 효능 뿐만 아니라 노화방지, 항암치료에도 효과적이며, 성인병예방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으며, 그 맛 또한 일품이라 이번 미더덕 축제에서 그 맛과 영양을 풍성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